[SDG14해양생태계보존] 서해 바다(신안군)에서 전 세계에서 4종 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 해양미생물이 발견됐다. 해양생물자원관은 이 미생물로부터 고부가치를 지닌 카로티노이드 천연색소 생산 능력을 확인하였다고 29일 밝혔다.이 카로티노이드 천연색소 생산 능력은 주로 식물, 해조류, 미생물에서 발견되는 붉은색·주황색·황색의 지용성 천연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색소를 생성하는 능력을 말한다.해양생물자원관 바이오실용화실 배승섭 박사 연구진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미생물의 유용 소재를 발굴하던 중, 희귀 해양미생물 플라비라물루스 SSW230
[SDG8 지속가능성장-양질 일자리]신한은행이 21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1위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능률협회 주관으로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종합평가하는 인증제도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21년 연속 은행부문 1위 및 올스타(전체기업 중 상위 30위)기업으로 20회째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기업의 전사적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 이번 조사에는 증권가
새만금개발청이 넷제로 실현을 위해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섰다.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8일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이하 스마트그린산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협의체는 2023년 3월에 발족해 새만금개발청을 중심으로 관련 지자체(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공공기관(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뿐만 아니라 집단에너지사업자(OCI SE) 및 입주기업(두산퓨얼셀
[SDG4양질의 교육] 세계가 초-중등 교사부족난에 빠저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있다. 이는 학생 격감으로 초등·중등학교를 통합하고 교사를 양성하는 교대와 사범대 입학정원을 크게 줄이는데도 교사임용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늘어나는 우리나라와는 정반대 현상이다.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최근 발행한 ‘교사에 관한 글로벌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초등 및 중등 교사 4400만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시급히 충원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2030년까지 1500만명의 신규 교사가 필요
[SDG13 기후변화대응] 동반성장위원회는 전국 주요 대학과 관련 기관 등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공급망 ESG 연구회(ESG 연구회)'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기업의 공급망 관리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과제인데도 정보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사 ·연구도 거의 없는 게 현실정이다.따라서 ESG 연구회는 공급망 ESG 정보공시, 공급망 ESG 실사, 환경정보공개제도, 사업장 밖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Scope3) 등 주요 공급망 ESG 이슈들을 파악하고 국내외 공급망 ESG 우수
탄소중립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산림청과 목재산업계가 나섰다.산림청은 지난 28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에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등 26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목재산업은 매출액 48조원, 종사자수 17만여명 규모로 임업 분야의 핵심적인 산업이며,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목재산업계 민생 안정 방안과 함께 탄소중립의 해결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목조건축 활성화 정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산림청
[SDG8 지속가능성장] AI 기술은 사회 전반에 걸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기업 경영 또한 예외는 아니다. AI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AT, AX: AI 대전환, AI 전환)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를 AI 기술로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필수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AI 트랜스포메이션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AI는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쟁 기업들이 AI 기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13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의 대상기업 모집을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탄소감축은 우리 기업들이 결국 가야하는 방향이지만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인해 기업의 신규 투자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융자
서울시가 한파·폭염 시 누구나 편의점에 머물며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난방 에너지를 공유하는 ‘기후동행쉼터’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BGF리테일·GS리테일과 ‘서울시 한파‧폭염 대비 기후동행쉼터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오는 29일부터 서울 18개 자치구에 총 41곳의 편의점이 1차로 지정‧운영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양 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난약자 보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폭염 대피시설로 경로당이나 주민센터를 한파‧무더위쉼
[SDG13 기후변화 대응] 2020년대 들어 남극이 잇따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가운데, 남극 여름이 더워지는 원인을 국내 연구팀이 찾아냈다.극지연구소는 남극 극소용돌이의 이른 시기에 붕괴하면서 여름철 온난화 발생을 부추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극소용돌이는 남극 하늘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대기의 흐름이다. 남극의 찬 공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고 남극 밖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극소용돌이는 남극의 겨울(6~7월)에 생성돼 여름(12~1월)에 약해지다 사라진다는 것이다극지연구소 김성중 박사 연구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3월 3일까지 마포혁신타운 프론트원 내에 핀테크 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핀테크 특화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핀테크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금융과 IT 기술이 융합해 핀테크 산업으로 인정되는 모든 영역으로 △지급결제 △자금중개 및 자산거래 △인슈어테크 △자산관리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보안인증 △API △레그테크 △금융 소프트웨어 등이다.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다음달 19일까지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을 한다고 28일 밝혔다.‘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하도록 사업모델 혁신,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자격 요건은 모집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으로, 창업 아이템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개선과제 및 방향, 성장전략, 대표자 및 기업 보유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창업도약패키지는 그간 대기업 협업형과 일반형으로 나눠 지원하던 방식에서
[SDG1 빈곤종식] 인도는 모디 총리가 창설한 국가혁신위원회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사활을 걸었다고 할 정도로 목표달성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따라서 경제발전에 속도를 내고있는 인도가 오래된 국가적 난제인 빈부격차와 위생 문제를 해결해 몇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23일(현지시간) 개최된 제 18차 유엔 글로벌 콤팩트 네트워크(UNGCNI) 회의에서 하디프 싱 푸리 인도개발부 장관은 “인도가 성공하면 SDGs도 성공할 것이고, SDGs가 성공하려면 인도가 성공해야 한다”며 “인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영구 처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약 1조7000억원을 투자해야할 것이라는 정부 추산이 나왔다.정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원자력진흥위원회' 11차회의를 서면으로 열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연구개발 로드맵'(로드맵)을 심의 의결했다.정부는 로드맵에서 향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실제 처분하는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운반, 저장, 부지, 처분, 부피 저감, 독성 저감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두 130개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대주회계법인이 ESG 전략과 공시 대응 분야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대주회계법인은 탄소중립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엔츠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2024년부터 적용되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EU ESRS(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등 기업이 대응해야 하는 각종 ESG 공시 규제를 지원하는 프레임워크 제공을 함께할 계획이다.양사는 기후 공시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대주회계법인은 기후변화에 대한 위험 및 기회가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분석하고, 엔
[SDG11·14 해양생태계 보존] EU가 바다 황폐화를 막고 생물다양성을 위해 다양한 해양살리기 정책과 솔루션 실행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서양과 북극해, 지중해, 흑해 등 여러 해역으로 둘러싸여 있는 유럽은 심각해지는 바다 오염과 기후변화에 맞선 싸움에 본격 나섰다.EU는 이탈리아반도와 발칸반도 사이에 위치한 아드리아해를 중심으로 CAAT(연안 자체 정화 평가 기술)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CAAT는 수질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측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기술로, 연안 해역의 자체정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됐다.
[SDG13기후변화대응]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기후총선을 요구하는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빅웨이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등 기후변화청년단체들과 함께 지난 24일 기후위기로 인한 청년의 고민을 바탕으로 정치권의 답변을 들어 보는 ‘2024 기후 토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년과의 기후 대담을 나누는 타운홀미팅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혜림 영입인재, 녹색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이 함께 해 정치인으로서의 기후위기 대응 비전과 솔루션을 공유했다. 이소영 의원은 “지
가짜뉴스에 대한 논쟁이 끝이 없다. 가짜와 결합 된 뉴스는 그 자체가 기형으로 사실의 뉴스와는 다르다. 가짜뉴스는 진짜 뉴스보다 전파가 훨씬 더 빠르고 범위도 넓다. 가짜뉴스는 사실 이상으로 더 새롭고 자극적이다. 시각이나 청각 등 사람의 감각을 만족시키기 위해 조작된다. 괴담이나 루머, 콘텐츠 조작을 동반하는 가짜뉴스의 폐해는 매우 크다.디지털 세계인 오늘날의 가짜뉴스는 복잡성이나 규모 면에서 전례가 없는 도전을 갖게 한다. 첨예한 정치적 대립과 갈등 등으로 사회적 양극화가 심해지는 우리 사회에서는 더 심하다. 뉴스라는 형식으로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포함해 도시재생사업을 79곳 이상에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형 재생사업 13곳(올해 추가 선정 예정), 정부 공모사업 66곳으로 나뉜다.경기도형 재생사업은 지난해부터 신설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11곳 등 총 13곳이다. 이 사업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한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200억원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지원한다. 한 곳이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미국의 세계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Walmart)’가 제품 공급망 전반에 걸쳐 1기가톤(10억 미터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월마트는 2017년에 ‘기가톤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 목표를 세워, 2030년까지 1기가톤(G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공표했는데 이를 6년 앞당겨 달성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2021년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이 6억 7960만 t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기가톤(GT)은 한 기업의 목표 감축량으로서 어마어마한 양에 해당한다.월마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