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ICT(정보통신기술) 발달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5G기반 기술 산업 등이 빠르게 발전되고 있으며 이를 구현시키기 위해 세계 주요 선진국에서는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염두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준비 중이다. 6G 시대는 지금과 같은 기지국 기반으로 하는 통신이 아닌 위성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으로 하늘과 바다를 비롯한 지구 반대편까지 빠르게 통신이 가능하다.과거 정부 주도로 위성기반과 우주개발을 하던 것과는 달리 기업들은 미국과 중국처럼 먼저 과감한 투자를 하며 우주개발에 박차
우크라이나 인근 동유럽에 집결되는 병력이나 화력만큼 긴장이 높아지는 영역이 있다. 이 영역은 집결되는 병력보다 많고, 동원되는 화력보다 강할 수 있다. 이는 또 다른 전쟁 양상의 여론전이다. 언론은 물론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등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쟁이다. 교묘하게 심리를 파고들면서 분노를 자극하고, 허위의 사실을 사실로 믿게 만든다. 지상에서는 탱크와 장갑차, 하늘에서는 전투기가 전장을 누비는 전쟁은 물리적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사이버 영역에서 거짓말과 흑색선전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동요를
둘째, 인권의식에 기반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현장지휘와 재난대응체제의 개발과 적용이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AI등 과학기술혁명에 의한 안전보건역량이 강화되고 다양한 현장활동경험도 갖춘 재난안전전문가들도 점차 확보되는 과정에 있다. 이는 자유주의 경제학자 Milton Friedman교수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은 뜨거운 물과 찬물을 반복하며 틀다 결국 샤워를 못하는 `샤워실의 바보’와 같다”는 비유와 유사하다. 재난현장지휘관은 충분히 냉철하고 현실적인 평정심을 갖고 정확한 정보에 의한 전문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중요
바닷가에 살지 않는 사람에게 해양생태계 이슈는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바다가 아픈 것은 육상에서 벌어지는 우리의 일상생활 탓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양환경 보호는 정부나 시민단체에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지구 시민 누구나 동참해야할 일이다.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미세플라스틱은 처음부터 5mm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만들어지기도 한다.치약, 세정제, 스크럽 등 화장품을 비롯해 아이스팩, 일회용 렌즈와 마스크, 키친타월, 물티슈, 빨대, 수세미
2035년을 배경으로 2004년 개봉한 ‘아이, 로봇’이라는 영화는 인간과 로봇이 어울려 공생하는 공상과학 영화이다. 줄거리는 인간이 만든 로봇의 지능이 고도로 발달되어 인간처럼 자아를 발견하고 통제받지 않으려 하는 로봇이 나타나 사건이 발생하는 내용이다. 영화처럼 향후 13년 뒤인 2035년에는 인공지능(AI)로봇을 가사도우미나 반려동물로 동반하는 시대가 온다고 생각한다.또한 미래에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없어지는 직업이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수많은 의학 논문과 진단결과를 순식간에 판단하거나 진단하고, 복잡한 영상을 판독하거나 글
지난 1월 26일 오전 사이버 공격으로 북한의 인터넷망이 6시간 동안 마비됐다. 지난 14일에도 4시간 동안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으로 추정되는 공격에 북한 인터넷이 멈췄다. 26일은 공교롭게도 북한이 금년 들어 다섯 번째 미사일 도발을 한 다음날이다. 해킹 강국인 북한이 사이버 공격의 피해 국가가 된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일이다. 이번 해킹의 배후가 궁금하다. 북한 핵 위기 상황인 2017년 9월에는 미국의 사이버사령부(USCYBERCOM)가 북한 정찰총국의 해커 조직에 분산서비스거부공격을 실시한 적이 있다. 또한 2014년
우리나라에서 해양환경의 보전과 이용을 전담하는 기관은 해양환경공단이다. 해양환경공단은 2007년에 제정된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해양환경의 보전, 관리,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과 교육훈련 사업을 수행한다.그 중에서도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해양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해 우리 국민의 해양환경보전 의식과 실천태도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교재개발과 강사양성은 물론 다른 해양환경교육기관과 협력하면서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단을 파견하고 해양환경 이동교실도 운영한다.해양환경 이동교실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갯벌생태계, 해양쓰레기, 지구
금년 3월 대통령 선거 및 6월 지방선거 등 정치적 환경과 코로나19 등 사회적 환경으로 인한 허위사실(가짜 뉴스) 유포가 우려된다. 지난해 말에는 악의적인 허위사실로 현직 지방단체장을 흠집 내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최근에는 대통령선거 후보자 부인과 관련한 허위사실 파일이 유포되어 당 차원에서 파일을 위조하거나 유포한 자들에 대해 전원 고발조치도 예고했다.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유포되는 가짜 뉴스(Fake News)는 어떤 사실이나 사건을 잘못 알리는 오보(False Report)와는 크게 다르다. 처음부터 거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무인운송기술, 나노기술, 3D프린팅,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이 떠오르고 있다. 거론되는 기술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사회에 더욱 빠르게 수요가 필요하며 발전되고 있는 현상으로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추세에 절대 뒤쳐지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이 앞장서야 할 때이다. 그러나 청년 취업률은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하락하고 있고 기업들은 첨단기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자체 양성과 선발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경력자와 신입
초지능·초연결·초융합으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대전환(DT: Diagital Transformation)시대로 접어들었다. 과거 1,2차 산업혁명은 아날로그화 시대였다면,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 도입사회였다. 그리고 이제는 4차 산업혁명에서도 완전한 디지털화 전환시대여야 한다. 그렇다면 왜? 디지털 대전환인가? 이는 모든 정보자료와 지식을 무한 복제 및 가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는 국가 부의 원천이 석유였다면, 디지털 시대에는 지식정보의 원천이 디지털 데이터가 된다는 것이다.디지털 대전환으로 기존 산업
경기도 이천쿠팡 물류센터화재로 119 구조대장 순직 후 6개월만인 2022년 1월 6일 새해벽두에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현장화재로 3명의 구조대원들이 희생되었다. 지난 8일 대통령 참석 하에 영결식을 거행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국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애도의 기간을 보냈다. 한 네티즌은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관님 안전부터 더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데 이번 화재 안전사고의 과정이 지난해 6월 이천쿠팡 물류센터화재와 유사한 점에 주의해야 한다. 화세(火勢)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소방당국이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이 법률은 사업장 등에서 안전이나 보건 등의 의무조치를 위반하여 발생하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의무조치 위반 사업주나 법인 또는 기관 책임자를 처벌하며 중대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월 26일 제정되었다.동 법에서 말하는 ‘중대재해’ 중 ‘중대산업재해’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이상 발생할 때, 또는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
정보통신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3차원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메타버스(Metaverse)도 공격대상이다. 메타버스는 추상이나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한 메타버스의 개발과 활용도는 매우 높아지고 있다. 사회와 경제, 문화 활동이 현실세계와 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의 메타버스 이용자 정보탈취와 서비스마비 등을 노린 공격도 나타날 수 있다.공공거래 장부라고 불리는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은 많은 투자자들이 자산
지난해 12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021년 한해 사이버위협 분석과 2022년 사이버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는 최근 등장해 컴퓨터 역사상 최악의 결함으로까지 언급된 ‘로그4j(Log4j)’에 대한 사이버위협이 금년에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그4j는 심각한 해킹을 야기할 수 있어 최고의 정보보호 위협으로 대두되었다. 메타버스(Metaverse)와 인공지능(AI), 대체불가토큰(NFT) 등 이슈화되는 정보통신기술을 공격 목표로 한 새로운 해킹기법 등의 등장으로 국내 사이버보안
냉전시대는 끝났지만 여전히 강대국 간 군사위성을 활용한 살상용 첨단무기 개발과 군사력 강화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긴장감이 발생하고 있다. 군사경쟁에 이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치열하게 대두되는 것은 국가 미래가 달려있는 첨단기술 선점과 빼앗고 빼앗기지 않기 위한 보이지 않는 경제전쟁의 시대이다.이러한 첨단기술의 유출을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해 산업보안(Industrial Security)차원에서 해당 기업은 물론 정부부처와 국가정보원 등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기술유출 피해가 발생하고 심지어 국가의
2021년 한해 가장 위협적인 ‘코로나 19’ 팬데믹과 더불어 온라인의 팬데믹으로 불린 사이버 위협은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이다. 사이버 공격의 대표적인 랜섬웨어 공격은 2022년도에 더 위협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랜섬웨어는 기관이나 기업, 개인 등의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인질로 잡고서 이를 해제하는 대가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요구하는 사이버 인질범, 즉 일종의 유괴와 비슷한 공격 수법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에너지와 식료품 공급 등 기반시설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5월 7일 미국
지난 16일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두뇌 조종무기(brain-control weaponry)를 개발하는 중국 군사의학연구원(AMMS) 등을 강력하게 제재하기로 했다. 이번 제재에는 이 연구원 산하 바이오엔지니어링 연구소 등 12개 중국 정부기관과 기업 등 42곳이 대상이다. 미국이 중국의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업들의 수출과 자금줄을 차단하는 등 직접 중국군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산하 조직인 AMMS는 군인들이 최장 72시간 동안 잠들지 않게 하는 군용의약품을 개발했다. 상무부는 “A
최근 들어 국제정세·경제·사회 등 상황환경(situation)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이미 세계는 Next Normal에 진입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함께 '홈코노미(Home+Economy)' 시장이 급부상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재택근무 및 비대면(untact)활동이 확산된다. 원격교육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사회경제적인 재구조화(restructuring)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된다. 탈세계화(Deglobalization)의 심화 및 리쇼어링(Reshorin
2019년 11월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재난으로 아직도 전 세계는 신종재난과의 전쟁 중에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 우리나라 코로나19 발생현황은 22일 기준 누적 확진환자 58만3065명, 누적 사망자 4906명으로 공식발표되었다. WHO는 사상(史上) 세 번째로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선포했고 백신(Vaccine)이 개발되고 지난 2월 26일 이후 2차 예방접종 누계는 22일 기준 전국민의 82.1%를 기록하고 있다.헌법 제34조 제6항은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올해 국내 해킹사례는 첨단기술과 안보관련 정보절취 공격과 가상자산 등을 노린 신종 공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내년에는 무역 분쟁 등으로 점입가경인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국제 사이버공격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 국가정보원이 발표한 ‘올해 사이버위협 특징 및 내년 전망’ 내용이다.금년 6월에는 한국의 항공우주산업 미래를 이끄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이버공격을 당했다. 5월에는 핵연료 기술과 원자로 등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도 사이버공격을 받는 등 군사기밀을 다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