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예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연 3.5%(세전) 금리의 정기예금이다.고객이 돈을 예금함과 동시에 이자를 준다. 예를 들어 1억원을 6개월 간(184일 기준) 맡기는 고객은 세전 금액인 약 176만 원을 즉시 받는다. 받은 이자는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출금 가능하다.가입 최소 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10억원까지 맡길 수 있다. 예치 기간은 3, 6개월 중 선택할 수있다.만기를 채운 고객은 ‘자동 재가입’ 서비스를 통해, 최대 3번(최장 2년)까지
KT 금융·통신 계열사 스마트로가 중소상공인도 애플페이를 결제할 수 있는 ‘프리페이’ 앱을 VAN사 최초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중소상공인이 국내서비스 시작을 앞둔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단말기 교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로는 스마트폰을 애플페이 결제기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페이 앱을 VAN사 최초로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중소상공인은 프리페이 서비스를 통해 단말기 교체 비용 없이 아이폰 사용자의 결제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스마트로는 설명했다.프리페이는 매출
오프라인에서 출발, 온-오프를 겸하고있어 폐기물량이 적어 수익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온 ‘신선 식품’전문 이커머스 업체 오아시스가 최근 재추진하던 코스닥 상장을 결국 철회했다.현 시장상황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자.오아시스는 13일 증권당국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새벽 배송업체중 유일하게 매년 흑자를 기록했으나 시장의 투자심리 위축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커머스 1호 IPO기업에 도전했으나 쓴 잔을 마시고 상장의사를 접은 것이다.오아시스 측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는다고 한화생명이 13일 밝혔다.한화생명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지낸 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설된 CGO를 겸임하게 했다. (김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이다.)김 신임 사장은 한화생명에서 CDO로서 수년간 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김 사장은 오렌지트리(보험대리점 영업지원플랫폼),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
NH농협손해보험이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디지털 고객을 100만명 확보하고 각종 효율화로 업무 시간을 40만시간 절감하겠다는 방침이다.NH손보는 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전날 ‘디지털전환 혁신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사업 발굴 ▲고객 가치 혁신 ▲데이터 주도 성장 등 디지털 3대 전략을 발표했다.특히 2025년까지 디지털 전략을 통한 디지털 고객 수 100만명, 디지털 매출 50억원, 비용절감 80억원, 업무절감 40만시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를 위해 ‘플랫폼 신사업’, ‘업무 자동화’, ‘분석
새 신한은행장 후보로 정상혁 신한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추천됐다.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는 8일 회의를 열어 정상혁 부행장을 신한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취임한 한용구 은행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히자 자경위는 “신한은행이 국내외 금융시장 및 그룹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은행장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위해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자경위 회의에는 위원장인 조용병 회장과 박안순·성재호·윤재원·허용학 4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했다.1964년생인 정 후보
미국 연준(Fed)·한은 등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긴축행보(금리 인상)를 지속하고있는 가운데 아파트담보대출 최저금리가 3%대로 내렸다. 1년만의 하락세다.고금리추세로 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내면서도 금리인하는 외면하고있는 상황에서 케이뱅크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그렇지 않아도 금융당국이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을 강력권고,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있는 상황이다. 다른 은행들은 아직 눈치를 살피는 중이다.KT계열사로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맏형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평이 나온다.한편으로는 정부와 증시 큰손인 국민연금이 주인없는 기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게의 카드 매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케이뱅크는 VAN사업자 스마트로와 제휴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케이뱅크 앱에서 캘린더 형태로 카드매출 정보를 확인하는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KT 계열사인 스마트로는 부가가치통신사업(VAN)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지불결제기업이다.서비스 내 ‘입금추적 캘린더’를 통해 당일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카드사로부터 입금이 정상 처리된 내역과 정상 처리되지 않은 미입금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미입금내역의 경우 입금이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공동명의가 가능하고 명의자마다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1일 출시했다. 모임통장을 주력 상품 중 하나로 밀고 있는 카카오뱅크와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토스뱅크는 이날 모임원 누구나 출금, 체크카드 발급, 결제 등이 가능한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토스뱅크 모임통장은 명의자인 ‘모임장’이 동의하면 모임원 중 누구든 공동명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큰 차이가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모임통장은 명의자 한 사람만 출금, 결제 등이 가능하다.
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한화투자증권 대표로 자리를 옮기고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한화자산운용 대표로 이동한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한화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내정됐다.한화그룹은 1월 31일 이같은 내용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4개 금융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한화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가족이 함께 금융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가족 보안 알리미' 서비스를 20일 출시했다.이 서비스는 사기 의심거래를 탐지해 이용자가 설정한 가족에게 관련 알림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의심거래 발생 시 피해 발생 날짜와 금융 사고 유형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알림 등을 통해 표시된다.또 계좌·카드 분실신고 등을 안내 받거나 피해자가 토스 고객센터에 안심보상제를 신청할 수도 있다. 안심보상제는 명의 도용, 보이스피싱 등 금융 피해를 토스가 보상해 주는 제도다.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가 상반기 중 수도권 전역으로 배달영역이 넓어진다.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배달 앱 땡겨요의 영업 구역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신한은행은 최근 경기 고양시와 서구·계양·부평·남동구 등 인천 4구로 배달 구역을 넓혔다. 신한은행은 2월 중 나머지 인천 지역, 상반기 중에는 현재 서비스하는 부천·성남시와 고양시를 제외한 경기도 전역으로 배달 영업 구역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2021년 기준 수도권 인구는 2605만4000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5182만2000명)의 절반을 약간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출금리 인상자제를 강력권고한 것과 때를 같이해 1호 인터넷뱅크가 대출금리 인하 총대를 맸다. 다른 인터넷뱅크인 토스, 카카오뱅크에 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있다.케이뱅크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신용대출 상품 2종의 금리를 최대 0.7%p 내렸다고 17일 밝혔다.신용대출 최저금리는 기존 연 5.62%에서 연 4.92%로,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는 기존 연 6.13%에서 연 5.43%로 인하조정됐다.또 아파트담보대출의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 금리도 최대 0.34%p 내렸다.이에 따라 아파트담보대출 최저금
한국신용정보원은 9일 최유삼(57)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최 신임 원장은 2026년 3월까지 3년 간 한국신용정보원을 이끌게 된다.최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신용정보원은 금융산업 데이터 인프라·플랫폼으로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 데이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기업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금융 인공지능(AI) 지원 시스템 구축하고 동시에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도 빈틈 없는 대응 태세를 갖춰 신용정보원 IT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겠다"
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56)이 30일 “온라인 이체 수수료를 빠른 시기 안에 없애겠다”고 말했다.한 은행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를 시행하겠다”면서 “진옥동 전 은행장(차기 신한금융 회장)이 가장 바랐던 것으로 제 의사결정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적인 문제로 (내부) 반대가 있겠지만 사회에 하나의 메시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신한은행이 올해 탈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당기순이익 등 정량적 평가로서 1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주주총회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배당을 받으려면 투자자는 오는 27일까지 해당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연말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데 이달 31일, 30일은 휴장이어서 29일까지 결제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23일 상장사 주식 배당 절차 등을 담은 이같은 내용의 연말 주식 투자자 유의사항을 소개했다.주식 매수 결제는 매매계약을 체결한 날을 포함해 3일째 되는 날이다. 만약 28일(수)에 상장사 주식을 매수 거래를 했다면 내년 1월2일에 결제된다.실물주권 보유주주는 오는 30일까지 본인
하나은행 모바일 앱 고객들에 AI뱅커가 화제다. 립싱크와 표정, 대화가 더 인간답다는 평까지 나올 정도다. 이AI솔루션을 만든 딥브레인AI는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피칭대회 'T챌린지'에서 개발부문 3위를 차지한 AI전문 기업이다. 딥브레인AI 는 2000억원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있다.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AI 솔루션이 금융기관-공공기관 등에서 활용되면서 고객이나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회의내용 자동 기록이나 주요 이슈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부터 광고 문구 초안 작성, 대화형 AI 휴먼 솔루션으로 소비자를 응
신한금융그룹이 20일 진옥동 회장 내정자에 이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한용구(56) 부행장을 낙점했다.한 부행장은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의 설립 원년 멤버다. 2009년 SBJ은행 출범 당시 도쿄에서 태스크포스팀으로 참여했다.진옥동 회장 내정자가 신한은행 오사카지점장과 SBJ은행 법인장을 거치면서 한 부행장은 '범오사카 사단'으로 분류된다. 진 내정자는 한 부행장을 직접 부행장으로 뽑으며 신뢰를 보냈다.신한금융이 진 회장과 한 행장 체제로 접어들면서 조용병 현 회장 이후 오사카 사단이 부활하게 됐다. 조 회장 이전까지
카카오뱅크가 최저금리 4.45%, 최대한도 1억 원의 ‘중신용대출 상품’을 특별판매 한다고 21일 밝혔다. 금리 급등으로 고통받고있는 서민층에게 '10년 가뭄에 단 비'격이다.해당 상품 판매 기간은 21일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로 2000억 원의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KCB기준 850점 이하)의 연소득 2000만 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대출금리는 최저 4.45%로 최대 1.98%p 인하해 업계 최저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분할
신한카드가 디지털 혁신과 공정 효율화를 두 축으로 하는 ‘전략적 비용절감 성과제도’를 통해 올해 1380억원의 비용절감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전략적 비용절감 성과제도’는 매년 본부 또는 부서별 전략적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수행해 지속해서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신한카드 사내 운영제도다. 실질적인 재무성과 창출·참신성·비용절감 규모·추진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2021년과 2020년에 각각 1064억원, 957억원을 절감했다.올해에는 디지털 전환 영역과 더불어 모집·판촉·서비스 등에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