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최근 전자폐기물처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이달 초 비슈케크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전자폐기물 포럼에는 중앙아시아 각국 정부는 물론 , UNEP(유엔환경계획), 독일국제협력협회(GIZ) 대표들이 참가해 전자폐기물 관리의 문제점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이 회의에는 삼성전자가 참가해 폐배터리 처리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4월 22일 지구의날을 계기로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키위해 소비자들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벌이는 등 폐
[SDG14 해양상태계보존]부산항에서 처음으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의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해양수산부 주도의 실증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벙커링은 감만부두 1번 선석에 접안한 해외 선사의 자동차운반선(Car Carrier)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부산항만공사(BPA)가 15일 밝혔다.LNG 벙커링 선박이 자동차운반선의 연료탱크에 호스를 연결해 목적지까지 가는 데 필요한 LNG 1500t을 공급했다. 부산항 최초의 LNG 벙커링이다. 향후 부산항 벙커링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SDG9산업혁신-성장] 안랩이 7일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를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percent.xlsm'이라는 이름의 바로가기파일(.lnk)을 유포했다.유포에는 불법 온라인 도박 확률 분석 내용과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이메일 등을 이용했을 것으로 안랩은 추정했다.사용자가 무심코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불법 도박 베팅 방법이 적힌 엑셀 파일의 본문이 나타나면서 동시에 악성코드가 설치된다.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감염 PC에서 '키 로깅'(Key Logging·컴퓨터 사용자의
[SDG13 기후변화 대응] SK텔레콤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이름으로,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 하는
[SDG7 친환경에너지 생산·소비] #1.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생산공장은 지난해부터 땅에 묻어처리해야할 폐기물이 하나도 없다. 이에 앞서 작년 상반기 중 대전 사업장은 폐기물 매립 '제로(0)' 검증 UL등급을 획득했으며 재활용 전환율 100%를 기록했다. 2030년 달성이 목표인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포장재 비율은 이미 50%를 훌쩍 넘었다.이처럼 환경친화적 경영체계를 구축한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
[SDG14해양생태계보전] 우리나라 서해안 바지락 생산량은 갯벌의 노출시간과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산하 갯벌연구센터가 충남 근소만, 천수만 및 보령, 전북 곰소만 등 서해안 갯벌 바지락 생산지를 대상으로 지난 3년간 바지락 어장 서식지 적합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서해안 바지락은 갯벌 노출시간 2~4시간(1조석 주기), 갯벌 퇴적물의 모래함량 60~80% 및 초당 유속0.3~1.0m환경에서 최적 서식지 조건으로 생산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수관원은 5일 밝혔다.바지락 서식시 평가 환경인자에 갯벌
[SDG15 육상생태계 보전] 효성이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멸종 위기종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지원 활동에 나섰다.아사 위기에서 구조·치료한 독수리 3마리를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행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독수리 3마리에는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라고 이름을 지었다. 앞으로 겨울철새 보호·보존 지원을 하면서 추가로 방사하는 독수리에도 숫자와 이름을 부여해 관리할 계획이다.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화포천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
[SDG13 기후변화 대응] 지난해 국제선 항공기 54만5478대의 36%인 19만7544대가 단축항공로를 이용해 총 385만 km(약 208만마일), 지구 96바퀴의 비행거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비행시간 4487시간이 단축되면서 항공유 2만738t(239억원 상당)이 절약되고 6만5471t의 탄소배출이 저감됐다고 국토부가 2일 밝혔다. 이는 소나무 761만2906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30년생 강원 중부지방 소나무 한그루 당 연간 Co2흡수량은 8.6kg이다.단축 항공로 순위를 보면 ▲남중국 노선(치앙마이·뉴델리
[SDG14 해양생태계보전] HD현대마린솔루션이 포스코와 AI 기반 탄소배출 모니터링 솔루션인 '오션와이즈'(OceanWise)의 첫 상업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오션와이즈는 Digital Twin 기술로 가상공간에 선박 성능 예측 모델을 구축해 운항 경로 및 기상, 조류 변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한다. 선박 운항 데이터가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HD현대는 지난해 미국서 열린 CES2023에서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할 핵심 비전"이라며 오션와이즈를 선보였는데 이번 공급 계약으로 본격적인 상업화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싱크탱크인 아시아소사이어티 9대 회장 겸 CEO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 전 장관은 공직 기간 내내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에 집중해왔으며 외교부 장관으로서 아시아에서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강화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이끌었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정책 솔루션 및 소프트파워에 대한 전문성을 지렛대로 탄탄한 입지를 가진 글로벌 NGO"라며 "강 전 장관의 지성과 비전, 경륜, 외교·리더십 기량이 아시아소사이어티에 큰 도움이 될 것
[SDG7·11 친환경에너지생산·지속가능도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수요가 줄면서 전기차 및 배터리가 위축된 가운데 글로벌 6위 배터리제조업체가 역발상 경영에 나섰다. 삼성SDI가 울산에 1조 원을 투자해 배터리와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다른 나라 전기차·배터리 업체들이 불황에 대처,투자를 급격히 줄이는 상황에서 삼성SDI는 24일 울산 시청에서 산업단지개발 및 배터리 관련 생산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투자양해각서(MOU)는 삼성SDI가 울산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3공구 개발사업과 양극재 및 배터리 관련 생산공
노인, 뇌졸중 환자, 외상 환자들의 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착용자의 땀, 각질 등에도 끄떡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제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근전도 센서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와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 연구팀이 피부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품질의 전기 생리 신호 측정이 가능한 신축·접착성 마이크로니들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사람의 움직임 의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몸에서 발생하는 근전도를 정
정부는 올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에 266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산업부는 올해 △혁신신약·인공혈액·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등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또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 및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 등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 보면 바이오의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화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SK에코플랜트는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송산리 시유지 2만㎡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으로,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개발 및 투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등을 맡는다.이 프로젝트는 19.8MW규모로 정상 가동시 연간 약 166.5
올해 CES2024에서 AI관련 제품·솔루션이 업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면서 관련 산업이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국내 의료AI기업 루닛이 개발한 AI 솔루션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이동형 및 고정형 엑스레이 촬영장비에 탑재돼 해외에 판매된다.루닛은 삼성전자와 AI 솔루션 2개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계약금액은 3년간 186만 달러(약 25억원)로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 대비 17.7%에 해당한다.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응급질환 AI
[SDG9 산업혁신·성장] 시노펙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ESG 공급망 경영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노펙스와 같이 최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결과로 알려졌다.시노펙스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기업 존재 목적을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두고 경영해왔다.시노팩스는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하고 있고 준법 경영시스템(ISO 37301)을 추
LG전자 올레드 TV가 최근 폐막한 글로벌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소비자 매체로부터도 최고의 대형 TV에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LG전자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올해 최고의 75인치 이상 TV'에 LG 올레드 TV(77M3)를 '최고 성능을 갖춘 75인치 TV' 1위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 부문에 선정된 9개 모델 가운데 LG 올레드 TV는 총 4개(1·3·5·6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3개(2·4·7위), QLED TV
[SDG14 수생태계 보호] 충북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은 12일 내수면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산양식·가공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우동신 수과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주요 협력 과제로는 ▲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을 통한 대체 사료 개발 ▲ 민물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 양식기술 개발 보급 ▲ 연어과 어류 인공종자 생산을 위한 기초연구 ▲ 내수면 수산물의 2차 가공식품 및 간편 레시피 개발·보급 등이다.이번 협약의 핵심사업인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은 수매된 외래어종을 활용해 액체
기존 웨어러블 하지 근력 보조 로봇은 병원에서 보행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주로 활용돼 왔다. 이에 비해 KIST 연구팀은 웨어러블 로봇의 활용처를 병원 밖 우리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연구를 진행해 AI 기반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MOONWALK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로봇은 어느 방향으로든 능동적으로 다리 근력을 보조해 달에서 걷는 것과 같이 보행을 돕는다.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지능로봇연구단 이종원 박사팀이 웨어러블 로봇 ‘MOONWALK-Omni’를 착용한 고령자가 북한산 영봉 정상(
[SDG11지속가능도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경제 2위인 국제도시로서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바이오, 반도체, UAM 등 최첨단 미래산업 발전과 해외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를 실현하고 특히, 인천의 인간 중심 친환경 스마트 도시모델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석해 이같이 인천의 스마트 시티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