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6 수자원관리] 한국수자원공사가 민간 수처리 전문기업과 손잡고 배출수와 탄소를 이용한 물 관련 혁신기술 개발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 ‘Capture6’와 물 관련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남 서북부지역에 부족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 중인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시설의 파일럿 플랜트를 민간기업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이를 통해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는 해수 담수화 이후 남겨진 고염분의 배출수와 대기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배터리제조업체 SK온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가지 폼팩터를 생산키로 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파우치형 배터리만 양산중이다.IT박람회인 CES2024에 참여하고있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각형 배터리 개발은 이미 완료돼 시제품을 내놨고 원통형 배터리 개발은 상당히 진전됐다"고 말했다.원통형 배터리는 제조비용이 낮고 안정성이 높지만, 둥근 형태 탓에 모듈이나 팩으로 모아 놓으면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는 데다 에너지 밀도도 낮아 전기차 시장에서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내 건축물 2개 동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을 획득했다.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은 건물의 에너지 절감 효율이나 주거환경의 질 등과 같은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정도를 판단하고 구분된 등급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건립하는 건축물은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BPA는 올 3월 본격적인 운영 예정인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의 운영건물과 노무자대기소를 대상으로 설계단
[SDG14 해양생태계 보전] 정부는 현재 국내 연안·해양의 1.8% 수준인 해양보호구역을 2030년까지 30%로 늘릴 방침이다. 내륙의 17.3% 수준인 육상보호구역도 30%까지 확대한다.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30 국가보호지역 확대 이행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2030 국가보호지역 확대 이행계획’의 골자는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과 자연공존지역 등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환경부는 규제가 따르는 보호지역뿐만 아니라 규제는 없지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초정밀 PNT(위치·항법·시각) 정보 제공을 위해 위성항법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KAI와 ETRI는 이를 위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1 항법탑재체(L6/S) 종합화 기술개발(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KAI는 KPS위성 1호의 항법탑재체의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고 시스템 평가를 위한 시험 장치 개발과 조립, 시험 업무 일체를 수행한다. 계약 규모는 78억원으로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KPS 개발 사업은 한반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14년 연속 포스코를 선정했다.포스코는 기술 혁신, 가공비, 인적 역량, 인수합병·합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최고점수(10점 만점에 8.62점)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WSD는 1999년 설립 이후 세계 최고수준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2002년부터 매년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기업 미국 에어프로덕츠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5억 달러를 들여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짓는다. 약 550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윌버 목(Wilbur W. 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평택 포승(BIX)지구 5만5156㎡(1만6680평)에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을 내년 상반기 착공, 2026년 12월 준공해 2027년 상반기 양산에 들
[SDG13 기후변화대응] 지난 1989~2022년까지 34년 동안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매년 3.03mm씩 높아져 총 편균 10.3cm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국립해양조사원이 20일 밝혔다.이 기간동안 해역별 해수면 상승률을 보면 동해안이 3.44mm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해안(年 3.15mm), 남해안(2.71mm) 순이었다. 관측지점별로는 울릉도가 年5.31mm, 군산 3.41mm, 포항 3.34mm, 보령3.33mm, 속초 3.23mm였다.또 최근 해수면 변화를 확인하기위해 지난 30년
[SDG15 육상생태계복원] 무등산국립공원 중턱에 위치한 너와나목장이 자연숲으로 복원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무등산국립공원 중턱에 위치한 너와나목장의 자연복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복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너와나목장’(전남 화순군 수만리 산 126번지 일원)은 무등산국립공원 해발 약 500m(416~546m)에 위치한 목장으로, 1980~2019년까지 40여 년간 14만㎡의 부지에 흑염소 300여 마리를 방목해 키웠다.목장은 흑염소를 키우기 위해 외래 목초를 심었고 목장 부대시설로 경계 울타리, 축사 등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환경부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에스에프에코와 함께 (제주도에 보관 중인) 재활용 용도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전처리(파·분쇄를 통해 블랙 파우더 생산)하는 시범사업 추진 MOU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블랙 파우더(BP)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포함된 검은색 분말로 배터리팩, 스크랩 등을 파·분쇄, 선별을 통해 생산한다.제주도에서 반납된 전기차 폐배터리는 제주도 내에서 재활용하거나 육지로 이송해야 하는데 제주도에는 재활용업체가 없고 폐배터리를 육지로 이송할 경우 화재·폭발 위험이 있
“2024년 이후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게임 체인저)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AI와 ESG 분야를 수십년 간 연구한 한 미래학자가 특강을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원장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는 한국AI교육협회, 시사앤피플 등과 공동으로 ‘2024년 메가 트렌드(AI와 ESG) 전문가 양성 특별과정’을 통해 메가 트렌드(AI·ESG) 관련 정부정책, 돈의 흐름 전망, 키워드, 근거 등을 제시한다.이번 교육과정 제1기는 오는 23일, 제2기는 12월 30일(토) 각각 6시간씩 특별 교육을 진행할 예
문어발 확장으로 치닫던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앞두고 주가 시세를 조정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 위기를 돌파하기위해 최고경영진을 교체하는 카드를 빼들었다. 사실상 모든 권한을 쥔 창업자가는 막후에 몸을 숨기고 있는데 월급쟁이 CEO카드로 위기를 넘을 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시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로 내정했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
LG전자가 임상용과 진단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료용 모니터를 개발, 13일 공개했다.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 LG전자가 그동안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제품이다.LG는 현재 임상용 ·진단용·수술용 등 총 11종의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의료용 모니터는 ▲외래 또는 임상 전문의가 의료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임상용 ▲영상의학자가 판독 시 사용하는 진단용 ▲수술 시 사용하는 수술용으로 구분된다.통상 진단용 모니터는 임상용 모니터 대비 휘도(화면 밝기)가 더 높고
[SDG1 사회안전망강화]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로써 SK가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한 이웃사랑 성금 기부 누적액이 2345억원에 달한다.SK는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지동섭 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SK그룹은 올해도
한국계 미국 외교관으로 주한미국 대사를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 자문역으로 위촉됐다. 현대자동차는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돼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적극으로 대응하기위한 차원에서 성 김 전 대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성 김 전 대사는 최근 미국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겸직 수행한 정통 외교관이다. 미 국무부 한국과장, 6자회담 수석대표 겸 대북특사 등을 거쳐 2011년~2014년까지 주한미국대사 등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역임한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다.성 김 전 대사는 국무부 은퇴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오는 2030년경 전 세계에서 전기자동차에 사용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55% 이상일 것으로 예상돼 폐LFP배터리 재활용 기술확보가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인 힘이 되는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재활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자원활용연구본부 김병수 박사 연구팀이 저온 건식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LFP 폐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국내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 기술은 방전된 폐 리튬이온 배터리를 선별 공정 없이 단순 파쇄한 뒤 1200도 이하의 온도에서 부분 용
신동빈 롯데 회장(68)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37)가 전무로 승진해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그룹 전반에 걸쳐 신사업 발굴의 지휘봉을 잡는다.롯데그룹은 6일 롯데지주 등 38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교현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 14명을 바꾸며 세대교체를 통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롯데家 3세인 신 전무는 1년 만에 승진해 롯데지주에서 신설되는 신사업 발굴사업단을 이끈다. 올해 전반적인 사업 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롯데가 ‘젊은피’를 내세워
그동안 시내버스에서 다소 느리게 답답하게 제공됐던 와이파이 속도가 약 4배 이상(300~400Mbps) 개선됨으로써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또 공공와이파이는 올해 신규 구축한 공공장소 4400개소를 포함해 총 5만8000 개소의 공공장소에도 구축돼 되어 무료 데이터 제공을 통해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과기정통부는 이를 기념해 5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그간 공공와이파이 구축 성과를 살표보고 앞으로의 공공 아이파이 정책 방향을 밝혔다.201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모비스의 QL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과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 기술이 융합된 제품이다.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두께 슬림화까지 가능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세대 고급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고성능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OLED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적용이 쉽지 않은 반면, QL디스플레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HD현대오일뱅크가 '그린 에너지' 및 '순환경제' 맞춤형 기업으로 무섭게 변신하고 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폐윤활유 재사용 정제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형 블랙사이클은 기존 타이어 생산을 위해 사용했던 화학 원료를 폐타이어를 수거해 만든 재활용 원료로 대체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컨소시엄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폐타이어 수거 후 열분해유 생산 △열분해유를 정제해 타이어 원료 생산 △재활